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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방접종 일정 나만 헷갈렸던 게 아니었구나

by 육아정보알리미 2025. 4. 11.

 

아기 예방접종 일정 출산 후 아기와의 첫 외출은 대부분 병원 방문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첫 방문의 핵심은 바로 예방접종. 태어나자마자부터 시작되는 접종 스케줄은 생각보다 복잡했고, 어떤 백신이 뭔지도 헷갈렸어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함께 아기 예방접종 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드릴게요.


아기 예방접종 중요한 이유

  • 면역력 확보: 생후 초기, 아기는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감염 위험이 큼
  • 집단 면역 기여: 우리 아이뿐 아니라 주변 아이들의 건강까지 보호
  • 위험 질환 예방: 뇌수막염, 폐렴, A형간염 등 치명적 질환 예방 가능

저는 ‘꼭 맞아야 하는 건 맞추자’는 기준으로 일정을 철저히 기록했어요.


아기 예방접종 기본 원칙

  • 정해진 시기에 맞는 백신 우선 접종
  • 병원 방문 전 체온 체크 + 아기 컨디션 확인
  •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 (48시간)
  • NIP(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

지역 보건소 앱으로 접종 스케줄을 연동해두니 훨씬 수월했어요.


아기 예방접종 생후 1년간 일정표

생후 월령접종 백신명비고

출생 직후 B형간염 1차 출산 병원에서 실시
1개월 B형간염 2차 출생 후 1개월 시점
2개월 DTaP 1차, IPV 1차, Hib 1차, 폐렴구균 1차, 로타 1차 대부분 혼합백신 가능
4개월 DTaP 2차, IPV 2차, Hib 2차, 폐렴구균 2차, 로타 2차 종류에 따라 2~3회 차 존재
6개월 DTaP 3차, IPV 3차, Hib 3차, 폐렴구균 3차, B형간염 3차 독감 백신 1차 포함 가능
12개월 MMR, 수두, A형간염 1차 생백신 첫 접종 시기

저는 접종 스티커를 예방접종 수첩에 붙여두고 하나씩 확인했어요. 체크리스트화가 핵심!


1세 이후 추가 접종 일정

나이 백신 비고
15~18개월 DTaP 4차, 폐렴구균 4차, Hib 4차 부스터샷 개념
만 2세 A형간염 2차 1차 접종 후 6개월 이후 실시
만 4~6세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만 6세 이상 일본뇌염 불활성화백신 3차 초기 2차 → 12개월 후 3차

보건소에서 자동 알림 문자를 설정해두면 일정 놓치지 않게 되더라고요.


아기 예방접종 선택접종과 필수접종의 차이

구분 설명 예시
필수접종(NIP) 정부 지원, 전국 병의원 가능 DTaP, Hib, 폐렴구균 등
선택접종 비용 본인 부담, 개별 병원 로타, 수막구균, 독감 등

저는 선택접종도 가능하면 맞췄어요. 비용보다 중요한 건 아기의 건강이니까요.


아기 예방접종 전 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

  • 예방접종 수첩 또는 앱 준비 (전자문서 가능)
  • 아기 체온 측정 (37.5도 이상 시 연기)
  • 평소와 다른 증상 여부 체크 (기침, 설사, 열 등)
  • 수유 직후 접종은 피하기
  • 보호자 신분증 지참

접종 전에는 반드시 아기의 컨디션을 1순위로 고려했어요.


아기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과 대처

증상 대처법
발열 해열제 (병원 지시에 따라 복용), 미온수 목욕
접종 부위 발적 냉찜질, 손대지 않기
식욕 저하 무리한 수유 피하고 수분 보충 위주
보챔, 칭얼거림 안심시키며 충분한 휴식 제공

아이가 밤새 칭얼댔던 날도 있었지만, 24시간 안에 대부분 가라앉았어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하나요?

  • 경구 생백신이며, 지정된 주수 안에만 가능 (생후 14주 전 시작)
  • 총 2~3회차로 구성 (로타릭스 2회 / 로타텍 3회)
  • 심한 설사, 탈수 증상 막기 위한 목적

저는 로타텍을 선택했고, 첫 접종은 병원 스케줄 따라 진행했어요.


독감 예방접종, 언제 맞는 게 좋을까?

  • 생후 6개월부터 접종 가능
  • 첫해에는 1개월 간격 2회 접종, 이후 매년 1회
  • 접종 시기: 보통 9~11월 사이

유행 시기 전에 맞아야 효과가 좋아요. 저희는 매년 10월에 가족 모두 함께 맞아요.


예방접종 일정 관리 꿀팁

  • 네이버 캘린더 알림 설정 or 질병청 예방접종 도우미 앱 활용
  • 병원에서 미리 다음 일정 예약해두기
  • 가족 단톡방에 다음 접종일 공유
  • 접종 당일엔 넉넉한 시간 확보 (대기+관찰 필요)

일정 누락 없이 진행하려면 기록 + 리마인더 + 여유가 3대 원칙이었어요.


매번 병원 앞에서 아이를 꼭 안고 기다릴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아이는 점점 건강해졌고, 저도 부모로서 한 걸음 더 단단해졌죠.
아기 예방접종은 사랑과 책임의 시간이었습니다.

아기 예방접종은 단지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건 아이의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보호이며,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첫 번째 방패입니다.